(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합의점을 찾은 모양이다.
살라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소속 유력 언론인 산티 아우나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과의 계약 연장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합의에 거의 도달했고,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에) 자신이 있다"고 보도했다.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살라의 재계약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았다.
살라는 지난해 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잔류보다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클럽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이곳과 같은 클럽은 없다. 하지만 결국 결정권은 내게 있지 않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지금은 12월이고, 아직 미래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폭탄 발언을 했다.
또한 살라는 최근에도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전혀 진전이 없다"고 말하면서 재계약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살라의 계약이 만료되기까지 3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살라가 사우다아라비아 프로리그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살라와 리버풀의 동행이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상황은 갑작스럽게 반전됐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리버풀이 이 자금을 살라에게 투자하겠다고 약속하며 살라의 마음을 되돌린 것이다.
이집트 최대 규모 매체 '마스라위(Masrawy)'는 지난달 28일 "리버풀은 기존 제안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리버풀과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아바스 간의 협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진전된 상태'다"라고 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이 이번 협상의 '중대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공식적인 합의 소식은 없지만, 리버풀이 살라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를 포기한 대신 살라와 버질 판데이크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나는 '풋 메르카토'에 올린 보도를 통해 "버질 판데이크는 이미 리버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관련해서는 리버풀이 이길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스페인 언론들은 그가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모하메드 살라가 머지사이드에서 모험을 계속할 거라는 걸 확인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살라는 2년 계약에 가까워졌다. 그렇게 되면 그는 리버풀과 10년을 함께 하게 된다"며 "급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살라는 몇 달간 원했던 급여를 받기 직전"이라고 했다.
사진=모하메드 살라 SNS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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