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또다시 매각설에 휘말렸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처참한 성적을 거둔 뒤 토트넘에서 나갈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4-25시즌 개막 후 손흥민은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40경기 출전해 11골 11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26경기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10-10'을 달성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던 2023-24시즌 성적에 비하면 분명 저조하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일부 매체들은 토트넘이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지만, 점점 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팀의 리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실패했다"라며 "독일에서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요구 사항으로 인해 전력 외 자원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시즌 예전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고, 특히 토트넘이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이적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보인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사네를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96년생 독일 윙어 사네는 2020년부터 뮌헨에서 뛰며 211경기에 출전해 59골 5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리그 9골 4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나와 11골 4도움을 올렸다.
사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사네를 데려와 손흥민 대체자로 삼을 것으로 내다봤다.
언론은 "토트넘은 FA 이적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윙어 사네의 영입을 놓고 아스날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토트넘과 아스널이 사네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한 협상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 "사네를 영입하는 데는 이적료가 한 푼도 들지 않으며, 이를 통해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의 다른 부분을 강화할 수 있다"라며 "사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1골과 4도움을 기록했으며, 그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포스테코글루의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반면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기대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활력을 되찾을 기회를 얻게 되고, 클럽은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아러며 "손흥민을 잃는 건 이번 시즌 완전히 비참한 성적을 견뎌내야 했던 서포터즈에게 불가피한 일일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또 다른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본머스의 가나 윙어 앙투완 세메뇨를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은 지난 1월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갱신하기로 결정했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7골을 넣는데 그치며 성적이 약간 떨어진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본머스의 앙트완 세메뇨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세메뇨를 선택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손흥민은 가까운 미래에 이적을 결정할 수도 있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관심을 등에 업고 본머스는 이번 여름 세메뇨 이적료로 약 3400만~4200만 파운드(646~798억원)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고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3월 A매치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풀럼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은 손흥민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경기 후 "풀럼전 패배 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팬들의 주장이 나왔다"며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으며 팬들은 분노했다. 팬들이 분노한 선수는 경기 절반만 뛴 손흥민이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경기 후 낙담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유되자 팬들은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주장 중 하나", "매번 질 때마다 똑같은 반응", "빨리 셔츠를 위로 올려서 신경 쓰는 척 하는 것 같다" 등 손흥민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팬들이 손흥민을 비판한 후 전 브렌트퍼드 감독 마틴 앨런은 손흥민이 시즌이 끝나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으로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 환상적인 선수였다"라며 "솔직히 말해서, 그가 한때 가졌던 속도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예전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기 시작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 같다"라며 "손흥민은 어디로 갈까? 챔피언십에서 올라온 클럽 중 하나가 그를 잡을 거다. 그는 여전히 뭔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손흥민의 승격팀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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