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맥도날드, 소비심리 둔화 속 판촉효과 기대…주가 소폭 상승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는 경기 둔화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맥도날드 주가는 전일대비 0.40% 오른 31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진행 중인 할인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업계 내 고객 유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1달러 메뉴’와 같은 가격 경쟁력 높은 상품 구성과 앱 기반 주문 유도 전략이 소비자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최근 외식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소비 위축 흐름 속에서도 대형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와 자금력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