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은혜가 언어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3회에서는 배우 박은혜가 출연해 리얼 일상을 선보였다.
새로 산 캠핑 장비를 개봉하며 콧노래까지 부르던 박은혜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아 캠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애들이 딱 (캐나다에) 가면서 일이 없는 거다. 1년을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낸 느낌. 뭔가 해야될 것 같은데 할 게 없고 세상이 허무하더라. 죽을 날을 기다리는 사람이 이런 건가? 싶었다"며 당시 답답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텐트 치고 멍하게 있더라도 뭔가를 한 느낌이더라. 즐겁고 만족감이 생기더라"라며 캠핑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박은혜는 교육을 위해 캐나다에 있는 남편 집으로 아이들을 보낸 후 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 후 캐나다에 있는 아들들과 영상 통화를 한 박은혜는 통화가 끝나자 전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화기애애한 육아 토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에 관해 여느 부부처럼 대화하는 두 사람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전여빈이 "이 정도면 기러기 부부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였다.
박은혜는 "주변에서도 '그 정도면 같이 살아'라고 한다. 그럴거면 애초에 안 헤어졌다. 지금은 그저 인간적인 동료애. 남편과는 공통의 목표가 있기에 육아 동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재결합 가능성이 있냐"라고 묻자 박은혜는 "헤어질 때는 제 이유를 계속 생각했다. 너무 힘들었고 많이 참았다고 생각했다. 1년 쯤 지나니 상대방도 많이 참았겠다 싶더라.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나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며 재결합 가능성이 낮음을 밝혔다.
한편, 요즘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박은혜에 제작진이 "오늘 뭐 했는지 기억이 나냐"고 묻자 박은혜는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답했다.
부부싸움을 한 다음 날 싸운 사실을 잊어버리고 전남편에게 "잘 잤냐"고 물은 적도 있다고.
박은혜는 "외할머니도 치매셨고, 외할머니의 어머니도 치매셨다. 유전적인 게 있지 않을까 싶었다. 걱정보다는 각오를 하고 갔다"라며 치매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후 의사가 "언어 기능 수치가 너무 낮다"고 하자 박은혜는 "아이들과 따로 살고 나서 그랬다. 말을 할 일이 없었다"며 믿기 힘들 정도로 낮은 언어 수치에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는 기억이 문제인데... 생각해 보니 언어가 기억 안 나는 것도 언어 문제더라"라며 깨닫기도.
의사는 "치매라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충분히 회복 가능성이 있다"며 글을 많이 볼 것을 권장했다.
사진=SBS Plus·E채널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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