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2024년 전세계 1위 공격수가 스트라키어 부재에 시달리는 아스널로의 이적을 준비한다. 아스널도 그에 대해 적극적이다.
자신의 오늘을 만든 스승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그는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붓는 아스널과 손을 잡을 태세다.
유럽축구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이 요케레스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드레아 베르타 신임 디렉터도 그의 팬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아스널의 영입 후보 중 핵심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사크보다 현실적인 영입 대안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디 애슬레틱'은 같은 날 "요케레스는 아스널에 무엇을 안겨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요케레스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기대할 명분은 차고 넘친다. 그는 어이없고 놀라울 정도로 비현실적인 공격력을 갖췄다. 누가 잘못 계산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라고 설명했다.
요케레스는 2024년 8월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또 이번 시즌(2024-2025) 초반 18경기 18득점-7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42번의 공식 경기에서 42득점-10도움을 해냈다. 소속팀과 스웨덴 대표팀 구분 없이 뛰어난 활약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유럽 최강' 공격수라 평가받는 이유가 있다. 그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축구 선수가 됐다. 스포르팅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63경기 62득점을 넣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2022-2023년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그의 소속팀 스포르팅의 4-1 대승 일등 공신이 됐다.
요케레스는 강팀, 약팀을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퍼붓고 있다. 이런 공격수를 빅클럽이 놓칠 이유가 없다.
매체는 "아스날 팬들은 요케레스에 대한 희망이 크다. 단순 득점력이 아니라 그동안 아스널 공격수들과 완전 다른 유형이다"라며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수스,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장점이 있는 공격수다 그러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는 아니다"라고 했다.
요케레스는 189cm, 86kg의 압도적 신체 조건을 이용한 볼 경합에 상당히 능하다. 또 빠른 주력을 이용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움직임도 좋다. 심지어 상대 라인을 압박하는 지구력도 수준급이다.
큰 키가 무색하게 드리블을 잘하고 가속력이 빠른 이유는 요케레스는 무게 중심을 굉히 낮게 잡고 신체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부드러운 턴과 유연한 움직임으로 당시 수비를 까다롭게 만드는 것이다. 화룡점정으로 연계 능력까지 우수해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까지 많이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189cm의 큰 기에도 불구하고 공중볼 경합에서 상당히 무기력하다. 무게 중심이 낮아서 그런지 높은 경합 상황에서는 생각보다 힘을 못 쓴다.
매체는 "핵심은 요케레스는 공격 전개 없이도 혼자 힘으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공격수다. 아스널이 매력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요케레스 추정 몸값은 7500만 파운드(약 1426억원)이다. 천문학적 금액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정도 각오는 진작에 했다.
아스널 소식에 능통한 존 크로스는 지난달 31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안드레아 베르타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스널에 합류했다. 베르타는 아스널의 공격수, 왼쪽 윙어, 미드필더 보강을 책임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레타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중요하다. 아스널 팬들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간절히 원한다. 아스널은 다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충분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요케레스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대표적으로 소프르팅 시절 은사였던 후벵 아모림이 감독으로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재정난으로 요케레스를 데려갈 능력이 안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엔 이미 요케레스와 겨룰 쟁쟁한 팀내 경쟁자들이 있다.
과연 아스널의 간절한 마음이 요케레스에게 전달될지 많은 축구 팬들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요케레스가 아스널에 간다면 2004년 이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Gooner Chris / X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김수현 '카톡 분석' 치명적 실수?…자세히 보니 "2018년, 동일인 가능성↑"
- 2위 송일국 "♥판사 아내, 母 김을동에 4년 간 연락 없었는데…"
- 3위 장제원 사망 비보…子 노엘, 자필 편지 공개 "고마워 사랑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