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1시간이다”...춘추전국시대 돌입한 퀵커머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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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시간이다”...춘추전국시대 돌입한 퀵커머스 시장

폴리뉴스 2025-04-01 15:19:32 신고

[사진=배달의민족]

[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퀵커머스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당일, 새벽배송을 넘어 1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500억원에서 올해는 5조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증가율은 220%에 달한다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트레이더스나 푸드마켓 등 다양한 형태로 점포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의 점포 자산을 활용해 퀵커머스와 같은 배송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2022년 1시간 안팎이 소요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 ‘쓱고우’를 출시했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1년 여 만에 접은 바 있다. 이번에는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입점 방식으로 빠른 배송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왕십리점과 구로점, 동탄점 등이 퀵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SSG닷컴은 최근 배송 브랜드를 직관적인 네이밍으로 개편하고, 서비스별로 배송을 세분화했다. 수도권에서만 가능하던 새벽배송을 지방으로 넓히고 있다.

최근 쇼핑앱을 출시하며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는 네이버는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새벽 배송 등을 도입하며 배송 경쟁력 강화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네이버가 새로 선보이는 배송 방식 중에는 주문 1시간 내외에 주문 상품을 배달해주는 '지금 배송'도 있다. 이른바 '네이버판' 퀵커머스다. 네이버도 연내 퀵커머스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쇼핑앱을 출시하며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는 네이버는 오늘 배송, 내일 배송, 새벽 배송 등을 도입하며 배송 경쟁력 강화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다이소가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일부 지역에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며 퀵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이소 역시 매출 추이를 지켜보며 퀵커머스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와 네이버, 다이소의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유통업 퀵커머스 시장은 배민이 운영하는 배민B마트와 편의점(GS25)·슈퍼마켓(GS더프레시) 사업을 하는 GS리테일,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컬리는 신선식품 중심 상품 경쟁력 강화와 카테고리 확장, 무엇보다 배송 편의성과 퀵커머스 강화를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26일 진행된 주총의 핵심 역시 '성장을 위한 투자'다.

지난해까지 '하루배송’(밤 10시까지 주문시 익일배송) 서비스를 '샛별배송'(11시 주문시 7시 배송)으로 전환해 배송 권역을 12개 지역으로 늘린 컬리는 김포와 평택, 창원 등 컬리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샛별배송 권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아시스도 배송 권역 확대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대전 중심 충청권까지 새벽 배송을 확대하면서 기존 수도권을 비롯해 아산, 천안, 청주, 세종 등에 이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퀵커머스 역량을 강화하는 이유는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선식품이나 가정간편식(HMR) 등을 중심으로 근거리 빠른 배송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작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면서 "향후에도 배송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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