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집을 5년만에 방문했다. 손자의 얼굴도 최초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이 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 손보승의 집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혼전임신으로 인해 이경실과 절연했던 아들 손보승은 "생활비 200만 원만 꿔주시면 빨리 갚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정색하며 "관리비랑 생활비도 못 내냐. 이훈이 데리고 여기저기 잘 데리고 다녀서 생활이 잘 되는 줄 알았다. 생활이 안되는데 카드 긁고 다니냐. 없는데도 남들 하는 것처럼 다 하고 살면 안 되는 거다"라고 쓴소리했다.
이후 이경실은 5년 만에 아들의 집에 첫 방문했고, 아들 손보승과 똑닮은 손자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또한 집구경을 끝낸 이경실은 "옛날 반지하 살 때보다는 지금 엄청 좋아진 거지? 엄마는 옛날 집을 안 봐서 모르는데"라며 질문했다. 손보승은 "(여기는) 바퀴벌레 안 나오고. (예전 집은) 외풍이 있어서 텐트 치고 살고. 안방이 옛날 누나 베란다 방이었다"라며 회상했다.
이경실은 "아빠 한 번씩 다녀오면 엄마 보고 그러더라. 당신이 그 집 보면 굉장히 가슴 아플 거라고. 그래서 엄마가 그 얘기를 듣고 아기 때문에 집을 옮겨 줘야겠구나 그 생각이 들었지"라며 고백했다.
손보승은 "내가 이 집에 이사하라고 했을 때 진심으로 거부했잖아. 기억나냐. 근데도 엄마는 왜 집을 구해줬냐"라며 궁금해했다.
이경실은 "엄마는 유빈이의 마음을 아니까. '시댁에서 옮겨준다는데 왜 내 남편은 굳이 싫다고 할까' 그런 마음이 더 강해지는 거다. 아기를 봐서. 아기가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게 좋지. 엄마가 도와줄 수 있을 때 도와주는 거지. 부모 마음이 더는 못 도와줘. 한계가 있으니까 그러는 거지. 해 줄 수 있는 만큼만 해 주는 거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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