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만 주고받았던 연애, 다시 시작하는 게 옳은 선택 일까?
연인 사이에 상처를 주고받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말다툼이 잦았거나, 서로 신뢰를 깨는 행동이 이어졌거나,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폭언과 집착, 소유욕이 뒤얽혔을 수도 있다.
그 결과 감정이 소진돼서 이별을 맞이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혹시나 우리가 달라질 수 있을까? 그땐 몰랐던 걸 이젠 깨달았으니, 다시 잘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고개를 든다.
하지만 한 번 깊이 상처를 주고받은 관계라면, 재결합을 고민하기 전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그래도 내게 소중한 사람이었는데”라는 그리움으로 재회하면, 다시 같은 유형의 상처가 반복될 위험이 크다.
특히 폭언이나 폭력, 심각한 거짓말 등의 문제가 있었다면, 이를 개선하기가 생각보다 간단치 않다.
이 글에서는 과연 상처만 주고받았던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게 옳은 선택인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려 한다.
상처만 주고받았던 연애, 왜 다시 끌릴까?
1) 학습된 애착과 심리적 굴레
심리학적으로, 부모나 가족과의 애착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연인에게 집착하거나 상처받는 상황을 반복해서 겪기도 한다. 상처가 큰데도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래도 저 사람밖에 없다”라는 왜곡된 믿음을 품게 될 수 있다.
한편, 연인이 때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가 다시 상처를 주는 식의 ‘가스라이팅’ 패턴도 있다. 이 경우에는 폭력적인 부분을 덮을 만큼의 미묘한 애정표현에 굳게 묶여 있을 수 있다.
이별 후에도, 이런 심리적 굴레가 작동해 “아무리 아팠어도, 그 사람 말고는 안 될 것 같아”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상처가 깊을수록, 역설적으로 그 관계에 더 매달리는 경우가 있다.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면 진짜 사랑을 얻게 될 거야”라는 일종의 환상도 깔려 있을 수 있다.
2) 후회의 증폭
시간이 지나면, 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으로 좋은 부분을 떠올리고 나쁜 부분을 흐릿하게 만든다. 폭언을 주고받았던 장면은 점차 흐려지고, 함께 웃었던 순간들이 미화되어 떠오르기도 한다.
그와 동시에 “내가 그때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졌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증폭된다. 상대방도 비슷한 감정을 느껴 연락해온다면, “우리 다시 해볼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쉽다.
그러나 이 후회가 실제로 관계의 건강성을 회복할 만한 근본적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같은 상처를 반복하게 된다. “미안해, 내가 그때 너무 화가 나서 그랬어” 정도의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다.
왜 그렇게 극단적인 말을 했는지, 어떤 패턴이 문제였는지 진지하게 탐색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익숙함과 의존성
오랜 시간 연애해온 관계일수록, 그 익숙함이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한다. 다툼과 상처가 많았어도, 함께한 추억과 습관이 내 일상의 일부처럼 굳어져 있을 수 있다.
이별 후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차라리 아는 사람이 낫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상대방도 비슷한 이유로 다시 손을 내민다면, “우리 둘 다 서로 이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잖아?”라는 식으로 재회 의사가 커지기도 한다.
하지만 익숙하다는 것과 건강하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실제로 심한 상처를 주고받았던 관계가 익숙함을 이유로 다시 이어지면, 똑같은 문제에 발목 잡힐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시도보다 옛 관계가 더 쉽다고 느껴질 뿐,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지는 별개의 이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상처만 주고받았던 연애’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
1) 폭언과 비난의 정도
가벼운 말다툼이 아니라, 인격 모독이나 심각한 비난이 반복되었다면, 이건 이미 존중이 결여된 상태로 볼 수 있다.
“너는 진짜 못난 인간이야” “내가 너 아니면 누구도 널 안 받아줄 거야” 같은 말들이 오갔다면, 단순한 말싸움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상대를 거부하거나 깎아내리는 폭력이 될 수 있다.
만약 과거에 이런 폭언이 일상적이었다면, 재회 전에 상대나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변화하려 노력했는지 살펴야 한다. “그땐 내가 화가 났어서 그랬지” 같은 변명만으론 부족하다.
“화가 났을 때도 폭언 대신 다른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려면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 같은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한다.
2) 육체적 폭력, 가스라이팅 여부
육체적 폭력이 한 번이라도 발생했다면 상황은 훨씬 무겁다. 팔을 잡아끈다거나, 밀치는 행위, 물건을 집어던지는 것 등은 상대에게 위협으로 다가간다.
이런 폭력이 있었다면, 재회하기 전에 정말로 상대가 폭력을 자제할 방안을 마련했는지, 상담이나 치료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스라이팅도 마찬가지다. 상대가 내 자존심을 깎아내리며 의존하게 만들었거나, “너는 내 말 들어야 해”라는 식으로 통제하려 들었다면, 그 근본 심리 구조가 바뀌었는지 의문이다.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면, 다시 시작해도 결국 내가 괴로움을 겪게 될 위험이 높다.
참고칼럼: 나르시시스트와 연애 이해하기 (클릭)
3) 반복된 이별과 재회 패턴
이미 과거에 여러 차례 이별과 재회를 거듭하며 상처를 키웠다면, 이번에도 똑같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 번 화해할 때마다 잠시 개선되는 듯 보이다가, 결국 같은 유형의 갈등이 터져 나왔다면, 이는 두 사람이 근본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바꾸지 못했다는 신호다.
이런 패턴이 있었다면, “이번만큼은 다를 거야”라는 낭만적 기대보다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커플 상담을 받거나, 서로 감정을 주고받는 방식을 훈련해야 할 수 있다.
아무런 대안 없이 “다음에는 안 그럴게”라는 약속만으로는 부족하다.
다시 시작하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질문들
1)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회복할 의지가 있는가?”
상처만 주고받았던 연애 관계라면, 존중이 크게 훼손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나는 상대를 한 사람으로서 온전히 존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상대도 내 의견과 감정을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가?”를 물어봐야 한다.
이것은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에서 드러난다.
예컨대, 과거에 상대가 내가 싫어하는 말투나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했다면, 이젠 그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노력하겠다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내가 싫다고 했는데도’ 라는 전제가 생기면 존중을 했던가, 안 했던가가 명료해진다.
재회 의지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변화 의지를 보여줘야 실질적 가능성이 생긴다.
2) “문제가 발생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과거에는 문제가 터지면 서로 감정적으로 폭발하거나 회피했을 수 있다. 재회를 결정하면,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사전에 협의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다툼이 생기면 잠시 냉정한 시간을 갖고, 서로 한 시간 뒤에 다시 대화하는 규칙을 정한다든지, 폭언이나 무시가 절대 금지라는 약속을 한다든지.
이런 의사소통 규칙은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서로가 감정이 격해지면 바로 10분 휴식” 같은 간단한 약속이라도, 이전과는 다른 대처 방식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상대가 “그런 것까지 정할 필요 있어?”라고 반응한다면, 아직 마음가짐이 성숙하지 않은 걸로 볼 수도 있다.
3) “두 사람이 원하는 미래가 같은가?”
단순히 상처를 극복하자는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서로의 미래 설계가 완전히 달라서, 결국 또다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만약 한쪽은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다른 한쪽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면, 재회를 해도 언젠가 같은 문제로 갈등이 터진다. 이전 관계에서 결혼, 취업, 가족 문제 등으로 상처를 주고받았다면, 이 부분이 달라졌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목표가 다르더라도, 타협점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과 국내 정착을 원하는 사람이 만날 때, 재회한다면 해외 체류 방식이나 일정 등을 조율할 의지가 있는가?
만약 한쪽이 “그건 말도 안 돼”라고 한다면, 재회가 의미 있을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재결합을 시도하기로 했다면, 지켜야 할 수칙들
1) 천천히, 작은 변화부터 확인하기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일시에 해소되진 않는다. 오히려 “우리 다시 만난다”고 선언하기 전에, 잠시 데이트하듯 천천히 마음을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과거처럼 매일같이 붙어 지내기보다, 주 1~2회 정도 만나 대화하고 서로 달라진 부분을 관찰해보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가 정말 과거에 했던 폭언을 자제하는지, 혹은 다른 태도로 감정을 표현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나 역시 상대가 불편해했던 부분을 고치려 노력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서 신뢰가 회복된다면, 점차 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2) 커플 상담 혹은 외부 도움 고려
상처가 큰 관계였다면, 두 사람의 의지만으로 개선하기엔 역부족일 수 있다. 이미 대화 패턴이 왜곡돼 있어서, 작은 문제도 크게 부풀어오를 위험이 있다.
그래서 커플 상담이나 심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서로의 의사소통 방식을 재구성해보는 게 좋다. 혹은 신뢰할 만한 멘토나 지인이 중재자로 참여해 대화를 도와줄 수도 있다.
이때 중요한 건, “우리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두 사람 모두 받아들이는 자세다. 만약 한쪽이 “상담 같은 건 귀찮아, 내가 왜 그런 걸 해야 해?”라며 거부감을 드러낸다면, 실제 개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
상처가 깊은 관계일수록, 외부 시선이 주는 객관성이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3) 주변 환경과 조율하기
가족이나 친구들이 “그 사람에게 또 돌아가는 거야?”라며 걱정할 수 있다. 특히 예전에 폭력이나 거짓말 등 심각한 상처를 받았던 사실을 주변인이 알고 있다면, 재회를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외부 반응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도, 서로 상의해 어떻게 대응할지 의견을 나눠야 한다.
주변의 우려가 무조건 잘못됐다고 볼 수 없다. 실제로 상황이 안 좋았으니, 조심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상대와 함께 주변인의 조언을 귀담아듣고, “우리는 이렇게 극복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공유하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혹은 당분간은 공개적인 모습을 자제하고, 안정된 뒤에 자연스럽게 알리는 식으로 할 수도 있다.
계속되는 상처 신호가 발견된다면
재회를 시도했는데, 다시 짧은 시간 만에 비슷한 상처가 재현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컨대 상대가 또다시 내가 원치 않는 언행을 일삼거나, 과거 폭언을 되풀이한다면, 즉시 대화를 통해 경고하고 개선 의지를 물어봐야 한다.
만약 상대가 “한 번 봐줘”라며 진지한 개선 노력을 보이지 않으면, 관계를 지속할지 재고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이때 자기 비난에 빠져서는 안 된다. “내가 너무 빨리 마음을 열었나? 내가 인내심이 부족한가?”라고 고민할 수 있지만, 사실 문제가 반복된다는 건 상대가 아직 변화하지 않았거나, 두 사람의 근본적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더 큰 상처를 겪기 전에, 관계 종료 여부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
‘옳은 선택’보다는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
“상처만 주고받았던 연애, 다시 시작하는 게 옳은가?”라는 물음에는 정답이 없다. 어떤 경우에는 진정한 각성과 노력을 통해 더 단단해진 사랑을 구축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불행의 반복으로 끝나기도 한다.
핵심은 감정적 그리움이나 익숙함만으로 재회할 것인지, 아니면 구체적 문제 해결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재회를 시도할 것인지가 결정짓는다.
폭언·폭력·가스라이팅 같은 심각한 상처가 있었다면,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 사람이 근본적으로 바뀌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으면, 재회 후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반면에 두 사람 모두 지난 문제를 직시하고 진심으로 개선하려 한다면, 충분한 대화와 시간을 갖고 관계를 다시 쌓아가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다.
옳은 선택이라는 건 결국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상대에게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일이 아닐까. 재회를 결정하기 전에, “우리가 왜 상처를 줬는지, 그걸 어떻게 치유할 건지”를 철저히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재회했는데도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스스로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리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
끝으로, ‘이 관계가 나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진정한 행복과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만약 답이 긍정적이고, 서로 의지가 확고하다면 다시 시작해볼 여지가 있다. 반면 계속 의심스럽고, 상대도 변화를 거부한다면 단호히 단절하는 것도 용기다. 어떤 길을 택하든, 내가 나를 책임지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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