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예은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 사실을 부인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김수현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자리했다.
김수현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최근 고 김새론의 유가족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로하면서 논란이 인 것. 당초 고인과의 열애 사실을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스킨십 사진이 공개되자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말을 바꿨다.
지난달 27일에는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고 김새론 유족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김수현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내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연애를 한 것이 아닌, 성인이 된 후 교제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열애설 당시 인정하지 않은 점을 두고 "지금 저와 고인 사이의 일들에 대해 제가 말하는 것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셔도 이해가 된다"고도 말했다.
김수현은 자신이 진실을 말하지 못한 이유가 '책임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고 있을 때도 주연배우로서 지켜야할 것들이 참 많았다"는 그는 "때 만약 몇 년 전의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든 스태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우리 회사 식구분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전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실 매일 두려웠습니다. 제가 스타 김수현이기 때문에 지키기 위해 선택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독으로 돌아오면 어떡할까. 모든 것이 두려웠다"고 울먹이며 "하지만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내 마음 하나 편하자고 그 결정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면서 "김수현이라는 인생을 선택한 사람이 져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선택을 비겁하다거나 이기적이라고 비판하신다면 얼마든지 받겠다"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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