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생태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다시 운영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생명을 품은 한라산이야기’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부가 지정한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0명 이상, 최대 60명까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참가자는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집결한다.
‘생명을 품은 한라산이야기’는 한라산의 다양한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생물 다양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제주도가 고향입니다 △숨피왓 습지의 비밀 △더불어 사는 숲 △한라산의 화산과 물 이야기 등 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해발고도에 따른 식물 수직 분포, 특산식물의 생존 조건, 습지와 수서곤충, 지의류 생태 등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특히 한라산의 독특한 화산 지형과 물 순환 구조를 이해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간단한 필기구와 활동에 적합한 복장, 운동화를 준비해야 하며, 예약은 어리목 탐방안내소(064-710-7856)로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