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로, 전 세계가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다. 이 의미 있는 날을 맞아 호주관광청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이 여행지는 단순한 휴양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과 삶의 리듬을 되찾게 하는 특별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빅토리아 토키에 위치한 ‘어바웃 타임 배스하우스’는 마그네슘 온천과 적외선 사우나, 냉탕과 핀란드식 사우나까지 다양한 힐링 시설을 갖춘 공간이다. 여행자들은 회복실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자신만의 속도로 숨을 고르고, 맞춤형 마사지와 스킨케어를 통해 몸의 긴장을 풀 수 있다. 이곳은 개인이나 소규모 그룹을 위한 프라이빗 이용도 가능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서호주에서는 자연 속에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하이킹 여행 ‘더 하이크 컬렉티브’가 있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와 카리지니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다. 원주민 문화 체험, 동굴 속 요가, 폭포와 협곡을 지나며 만나는 풀장 등은 걷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과 새로운 활력을 선사한다.
또한 마가렛 리버의 트러플 농장은 미식 여행자들의 감각을 일깨운다. 겨울철에만 열리는 ‘트러플 사냥’은 탐지견과 함께 숲을 누비며 송로버섯을 찾는 체험이다. 신선한 트러플로 만든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사까지 곁들여져, 자연에서 직접 수확한 식재료가 어떻게 미식으로 탄생하는지를 오감으로 경험하게 한다.
시드니에서는 올데이 비건 레스토랑 ‘플로라’가 주목받는다. 발효 식초와 수제 치즈, 우드 파이어 요리 등 정성 어린 채식 메뉴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조리 방식이 더해져 웰빙과 미식을 모두 추구하는 여행자에게 이상적인 공간으로 다가간다.
마지막으로 오는 5월 문을 여는 ‘1호텔 멜버른’은 도시 속에서 자연을 품은 럭셔리 웰니스 호텔이다. 2천여 개의 실내 식물과 넓은 자연 공원, 친환경 스파와 피트니스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머무는 것만으로도 회복이 시작된다. 특히 야라 강변의 전경은 바쁜 도시인의 숨겨진 피로를 조용히 덜어준다.
이번 호주관광청의 추천은 여행을 단순한 이동이 아닌 '회복의 과정'으로 바라보게 한다. 자연과 호흡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더 나은 나를 위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여행. 그 중심에 호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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