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브레이크] ‘괜히 재계약한 게 아니네’ 네일-헤이수스-레예스, 풀타임 2년차 외인투수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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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브레이크] ‘괜히 재계약한 게 아니네’ 네일-헤이수스-레예스, 풀타임 2년차 외인투수의 습격

스포츠동아 2025-03-31 02:1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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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풀타임 2년차. 2025시즌 초반 질주가 돋보이는 외국인투수들의 공통점이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과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KT 위즈), 데니 레예스(삼성 라이온즈)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재계약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선수를 뽑는 기조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 온정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수의 기량과 인품, 몸값까지 두루 고려해 냉정하게 평가한다. 나쁘지 않은, 또는 괜찮은 레벨이 아닌 ‘더 좋은 선수’를 찾기 위해 교체를 감행하기도 한다. 이 같은 흐름에서 풀타임 2년째를 보내고 있는 외국인선수들은 구단의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보면 된다. 2024시즌을 온전히 소화한 선수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네일은 지난해 정규시즌 26경기에서 12승5패, 평균자책점(ERA) 2.53(1위), 138탈삼진, 35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KS)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턱에 타구를 맞는 불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복귀해 KS 2경기에서도 1승무패, ERA 2.53으로 선전했다. 올해는 2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11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0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위력을 떨치고 있다. 지난 시즌 146.9㎞였던 투심패스트볼 평균구속도 올해 149.1㎞까지 올랐다.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KT의 시범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헤이수스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수원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KT의 시범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헤이수스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수원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헤이수스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30경기에 선발등판해 13승11패, ERA 3.68, 178탈삼진(2위), 44볼넷의 성적을 거뒀다. 팀은 최하위(10위)에 그쳤지만, 헤이수스와 아리엘 후라도(현 삼성 라이온즈)의 원투펀치는 위력이 대단했다. KT에 새 둥지를 튼 올해도 2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무패, ERA 0.69(13이닝 1자책점), 15탈삼진, 2볼넷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뽐내고 있다.

레예스도 26경기에 선발등판해 11승4패, ERA 3.81을 기록하며 팀의 KS 진출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PO) 2경기, KS 1경기 등 가을야구 3경기에서 보여준 20.2이닝 1자책점(ERA 0.44)의 쾌투도 돋보였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막판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뒤 재활에 힘썼고, 복귀전이었던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동안 3안타 1홈런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중반 대체자로 처음 한국 땅을 밟고, 올해 재계약에 이른 외국인투수들의 초반 행보는 다소 엇갈린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 트윈스)는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2경기 1패・ERA 7.27),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2경기 승패 없이 ERA 5.73)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 투수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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