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넘어 ‘일상’까지···개인 건강 관리 AI 개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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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넘어 ‘일상’까지···개인 건강 관리 AI 개발 공모

이뉴스투데이 2025-03-30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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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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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병원 치료에서 환자 맞춤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하는 최근 의료 서비스를 위해 재활치료와 관리 중심 질환을 대상으로 예후 관리 서비스를 개발·실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질병 치료를 마친 환자의 예후 관리를 도와주는 ‘의료 AI 혁신 생태계 조성(닥터앤서3.0)’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닥터앤서3.0 사업'은 환자가 병원 치료‧퇴원 이후 질병 재발, 상태 악화 방지를 위한 AI 기반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의료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의 질병 진단과 치료 활동을 보조하는 ‘닥터앤서1.0’과 ‘2.0’ 사업을 추진했다.

후속 사업인 ‘닥터앤서3.0’ 사업은 AI 기술이 의료기관 치료 보조를 넘어 병원과 가정을 연계한 연속적 건강관리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암, 골절처럼 재활치료가 중요한 질환과 피부‧호흡기, 비만‧당뇨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을 대상으로 예후 관리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일상에서 스마트폰이나 상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약 22억원 규모의 1개 과제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개발되는 AI 솔루션의 안전성‧유효성‧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해 의료기기로 개발되는 서비스의 인허가를 지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ICT 기업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질환별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성능평가‧실증, 타 의료기관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의료기관, 연구기관‧대학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가능하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데 AI를 통해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개인화된 보건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의료 분야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민들이 혁신 기술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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