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동행·정리컨설팅…서울시, 1인가구 맞춤형 지원 확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병원동행·정리컨설팅…서울시, 1인가구 맞춤형 지원 확대

연합뉴스 2025-03-30 11:15:13 신고

3줄요약

일상·자립·연결 분야 34개 사업 가동

1인가구 경제교육 1인가구 경제교육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리 컨설팅'과 '병원동행 서비스' 등 일상·자립·연결지원 분야 34개 사업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414만가구 가운데 163만가구가 1인 가구였던 만큼 청년, 중장년층, 노년 등 다양한 1인 가구 정책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일상지원 분야로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요리교실, 안심장비 지원, AI 기반 지능형 CCTV,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확대가 있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기존 주 2회에서 올해부터 월 10회로 변경했다.

요리교실 프로그램도 서울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고, 현관문 안전장치와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 장비를 2천100명에게 제공한다.

지능형 CCTV 1천800대를 신설하고 서울 지역 노후 CCTV 3천300여대도 교체한다.

스마트폰 '안심이앱'과 연동돼 밝기 조절이나 비상시 긴급 점멸이 가능한 골목길 스마트 보안등도 올해 4천개 늘린다.

1인가구 야외 프로그램 1인가구 야외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립지원 분야로는 정리수납 컨설팅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하고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재무관리 교육 등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가 집 보기 동행, 전월세 계약 상담을 하는 등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진행한다.

시는 또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하는데,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19∼39세) 월세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군 복무를 한 경우 그 기간(최대 3년)만큼 지원 연령을 늘려준다.

연결지원 분야로는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인 가구 중장년층이 함께 밥을 먹는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 프로그램이 있다. 이 외 각종 자조 모임도 운영한다.

입원 등에 반려동물을 돌보기 힘든 1인 가구를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올해 38곳으로 확대하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도 늘린다.

1인 가구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1인 가구포털 홈페이지에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 나아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