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클로이 김,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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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클로이 김,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

일간스포츠 2025-03-30 09:0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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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이 29일 스위스 세인트엥가딘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클로이 김(25)이 4년 만에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했다.

클로이 김은 29일(한국시간)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지난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세계선수권에서는 2019년과 2021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3번째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2022~23시즌에는 휴식을 택했다.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에도 나서지 않았다.

한편 클로이 김은 이번 우승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클로이 김이 29일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NBC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결선에선 많은 눈이 내렸다.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 93.5점을 받아 금메달을 확정했다. 2차 시기에선 1260도 기술에 도전했으나, 착지하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월 여자 선수 최초로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도는 1260도 기술을 성공한 바 있다.

시미즈 사라가 90.75점으로 2위, 오노 미쓰키(이상 일본)가 88.5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FIS 월드컵에서 두 차례 입상했던 최가온(세화여고)은 여자부 결선 12위(29.75점)에 올랐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95점을 얻어 우승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종목 3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2021년엔 은메달, 2023년 5위에 그친 뒤 6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일본의 히라노 루카(92.25점), 도쓰카 유토(92점)가 제임스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우승자인 김건희(매화고)는 6위(78.25점)에 올랐다.

지난 2023년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일궜던 이채운(경희대)은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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