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 토트넘과 6년 계약 없이 뮌헨 조기 복귀? “클럽월드컵 출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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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 토트넘과 6년 계약 없이 뮌헨 조기 복귀? “클럽월드컵 출전 고려”

인터풋볼 2025-03-29 21: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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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마티스 텔 조기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9일(한국시간) 독일 ‘키커’를 인용하여 “뮌헨은 텔이 이번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뛰게 하기 위해 임대 계약 기간을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6월 중순에 시작되는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뮌헨은 임대를 떠난 선수들을 이르게 불러들이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클럽월드컵은 돌아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동서부에서 열린다. 뮌헨은 물론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인터밀란 등 유럽 여러 강팀이 참가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울산 HD가 출전한다. 대회 방식이 개편되어 참가 팀이 대거 늘었고 경기 수도 많아졌다. 뮌헨은 임대생들을 빠르게 복귀시켜 이 대회에 내보내려는 듯하다.

텔은 겨울 이적시장서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나있는 상태다. 공식적인 계약 기간은 6월 30일. 클럽월드컵이 6월 15일 열리는 것을 고려하면 뮌헨으로서는 적어도 6월 초에는 텔을 조기에 복귀시켜야 한다. 뮌헨의 첫 경기인 오클랜드 시티전도 6월 16일에 열린다.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은 5월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결승전은 5월 22일 열린다. 뮌헨으로서는 텔 조기 복귀에 관해 충분히 협상을 시도해볼 만하다.

텔의 장기 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 임대 이적 발표 직후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텔을 장기적으로 영입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더 선’은 “텔이 토트넘이 협상에 나서면 기꺼이 잔류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6년 계약은 이미 합의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그는 토트넘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텔이 6개월 동안 토트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당장 6개월만을 위해 텔을 영입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장기 계약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텔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겨지는 선수다. 이적 이후 1골에 그치면서 아직은 리그에 적응 중이지만 잠재력은 뛰어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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