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클럽 레전드의 길로… 그리즈만, MLS 이적설 불구 ATM1년 잔류? 재계약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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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클럽 레전드의 길로… 그리즈만, MLS 이적설 불구 ATM1년 잔류? 재계약도 검토

엑스포츠뉴스 2025-03-29 19:0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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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대로 끝나기엔 너무 아깝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최소 1년을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그리즈만이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는 최소한 한 시즌 더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AS'에 따르면, 그리즈만의 대리인과 아틀레티코 구단 측은 다음 시즌까지 팀에 남기로 하는 계약에 긍정적인 논의를 마쳤으며, 그의 계약 연장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지만, 구단은 그가 여전히 팀에 중요한 자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만약, 다음 시즌뿐만 아니라 더 오랜 기간 아틀레티코에 남는다면, 지난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그리즈만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예정이다.

그는 현재 구단 최다 득점자로 197골을 기록했으며, 431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순위에서도 8위에 올라 있다.

그리즈만은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후, 바르셀로나에서의 짧은 시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마드리드에서 보냈다.

2022년 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이후 다시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그리즈만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득점력이 다소 주춤하면서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공격을 이끄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험과 실력은 여전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팀은 그리즈만의 활약에 힘입어 라리가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또한, 그리즈만은 여전히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회의 정상에 오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와 함께 UEFA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 FIFA 월드컵, 네이션스리그 등 수많은 주요 대회를 우승했지만, 아직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라리가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7점이다.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리즈만의 활약이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록 최근 폼이 다소 하락했지만, 그리즈만은 여전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그 공격 포인트(8골 5도움)를 기록 중이다. 또한 모든 대회 포함 42경기에 출전하며 16골 7도움으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어 시메오네 감독이 신뢰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리즈만의 MLS행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더미러 US'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2018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 미국은 매우 다르고, 그들의 사고방식이 마음에 든다"라고 밝힌 바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MLS로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현재 그는 LAFC를 비롯한 여러 MLS 구단과 연결되고 있으며, 프랑스 대표팀 동료였던 올리비에 지루와 재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내년 시즌에도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일단 그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곧 에스파뇰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그리즈만의 거취가 다시 한번 화두에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적어도 한 시즌 더 활약할 것임이 확실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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