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가 ‘그라디우스 오리진스’를 8월 7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디우스’는 1980년대 아케이드 슈팅 게임계에 많은 영향을 준 타이틀로 손꼽힌다. 이 게임은 독창적인 파워업 시스템과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를 통해 오락실 및 가정용 콘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라디우스’는 1985년, 아케이드로 첫 탄생한 이후 패미컴, MSX, PC 엔진 등 무수히 많은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이 게임의 성공 이후 1986년에는 ‘사라만다’, 그리고 1988년에는 ‘파로디우스’ 시리즈가 탄생시켰다. 파생 작품에 대해 잠시 소개하자면 ‘사라만더’는 2명이 동시에 플레이 가능한 게임 구성과 종, 횡 스크롤로 구성된 스테이지가 특징이며 ‘파로디우스’는 여러 게임을 패러디하고 코믹하게 만든 슈팅 게임이다. ‘그라디우스’ 전통의 주인공 기체인 빅 바이퍼는 물론 펭귄, 고에몽, ‘마성전설’의 주인공 포포론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며 ‘그라디우스’의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라디우스 오리진스’는 1980년대 아케이드 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2D 슈팅 게임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초기 걸작 게임을 모은 컬렉션으로 총 7개의 게임과 18가지의 지역별 버전을 수록한다. 특히 ‘그라디우스 오리진스’는 1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사라만더 3’가 포함됐고 각각의 개성 넘치는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와 한층 깊어진 시리즈 특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시리즈X|S, 닌텐도 스위치, 스팀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27일부터 디지털 선주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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