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다 벗고.. 드래곤 볼이다.." 가세연, 김수현 군복무 시절 故 김새론과의 카톡 대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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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다 벗고.. 드래곤 볼이다.." 가세연, 김수현 군복무 시절 故 김새론과의 카톡 대화 공개

모두서치 2025-03-29 16:4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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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 측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 측의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는 입장을 반박하기 위해 두 사람의 2018년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로 제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2025.03.2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군복무 중이던 김수현과 고등학생이었던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면서 진실공방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지난 2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새론 씨와 유가족의 명예 회복이 목적"이라며 2018년 4월 당시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유가족이 김새론이 보관해온 휴대전화와 노트북에서 발견한 자료라고 밝혔다.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2018년 4월 2일 김수현은 "아우, 새로메로 빨리 보고 싶다"며 먼저 대화를 시작했다. 김새론이 "언제 볼까?"라고 묻자 "목요일에 보기로 했었다. 대본이랑. 지금 당장 보고싶다"고 답했다. 김새론은 "대본은 드라마가 엎어져서 나랑 보숑. 오늘 치료 언제 끝내는데"라고 했고, 김수현은 "오늘은 이따 병원 갔다가 저녁먹고 운동 다녀오면 9시 쯤"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 측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김수현 측의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는 입장을 반박하기 위해 두 사람의 2018년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로 제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2025.03.29.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당시 김수현은 군복무 중(2017년 10월 입대~2019년 7월 제대)이었으며,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으로 만 17세였다. 4월 11일에는 김수현이 자신의 사진을 보내며 "병원 간다"고 했고, 김새론이 "9시쯤 될 것 같다"고 하자 "그럼 집 가지 말고 나한테 와"라며 만남을 제안했다.

특히 4월 13일 대화에서 김수현이 "나 밤에 또 막 놀 것 같아서"라고 하자, 김새론은 "이미 놀기로 한거면 미리 말을 해주지. 어제는 연락 안되는 거 같다고 말해도 하루종일 안되고 휴가 나와서 놀고 싶은 것도, 만날 사람도 많은 것도 이해하는데 난 서운해"라며 섭섭함을 표현했다. 이에 김수현은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같은 날 저녁, 김새론이 "밥은 먹었어?"라고 묻자 김수현은 "마사지 받고 와서 몸이 아프다"고 했고, 이어 "빨래 돌리고 옷 다 벗고. 드래곤볼이다"라는 친밀한 대화도 오갔다.

배우 김수현.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15.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배우 김수현.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3.15.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김세의 대표는 이러한 대화를 근거로 "이미 연인 관계였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새론(향년 25세)의 유족이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을 바꿔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해명했다. 군 복무 시절 보낸 편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낸 것 중 하나였고, '보고 싶다'는 표현은 가벼운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논쟁이 격화되면서 가세연은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김새론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까지 공개했고, 이에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유족을 상대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이후 김세의에 대해 협박 혐의도 추가 고발했다.

김새론 유족을 대리하는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2016년 카톡을 보면 '안고 자는 것 이상'의 관계였다"며 "당시 김새론은 16세(만 15세)였다. 김수현이 처음에는 '사귄 적 없다'고 했다가 이제는 '성인 이후 사귀었다'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어머니는 "수많은 거짓 기사로 한순간에 망가져 버린 아이의 명예를 회복하고, 악의적 유튜버들의 범죄행위를 법으로 단죄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골드메달리스트는 추가 공개된 증거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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