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관리 미흡” 뮌헨 법적 조치 주장에...“치료 내내 구단과 연락, 적절한 절차 밟아” CSA 정면 반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상 관리 미흡” 뮌헨 법적 조치 주장에...“치료 내내 구단과 연락, 적절한 절차 밟아” CSA 정면 반박

인터풋볼 2025-03-29 13:45:00 신고

3줄요약
사진=디 애슬레틱
사진=디 애슬레틱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캐나다 축구협회(CSA)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CSA 대변인 파울로 센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우리는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제공된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상황을 추가로 검토했다. 의료 문서는 적절한 치료 절차가 준수됐음을 확인했고 통신 기록은 의료진이 토너먼트 내내 뮌헨에 업데이트를 제공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데이비스의 부상을 둘러싼 뮌헨과 CSA 사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번 A매치다. 뮌헨의 핵심 수비수 데이비스가 A매치 소화 후 팀에 복귀했는데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확인된 것.

뭰헨은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며 사실상 시즌 아웃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ESPN FC
사진=ESPN FC

그런데 데이비스의 부상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 뮌헨 고위층 측에서 CSA를 향해 데이비스 부상 관리 미흡을 명목으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피로를 호소하던 데이비스의 주장을 무시하고 캐나다 대표팀이 그의 출전을 강행했다는 이유였다.

뮌헨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독일 ‘빌트’를 통해 "데이비스는 미국전을 앞두고 피로를 호소했고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됐는데 선발로 나섰다. 그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을 입었다. 데이비스 부상 후 행동은 캐나다 축구협회의 무책임과 프로답지 않은 행동을 보여준다.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도 "CSA 행동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이고 있다. 정확한 의료 검진 없이 12시간 비행기를 태워 뮌헨으로 보낸 건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CSA 측이 대변인을 통해 정면 반박했다. CSA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협회 측의 적절한 치료 프로토콜을 받았고 부상 및 건강 상황 또한 뮌헨 측에 적시에 보고한 기록이 확인됐다고 한다.

CSA는 이제 뮌헨과 오해를 풀고 데이비스 회복에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센라 대변인은 “우리는 오늘 뮌헨과 추가적인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맥락과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우리 모두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데이비스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