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인플레·소비 둔화 우려에 급락…나스닥 2.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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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인플레·소비 둔화 우려에 급락…나스닥 2.7% 하락

투데이신문 2025-03-29 09:4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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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AP/뉴시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사진=AP/뉴시스]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와 소비 위축,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겹치며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15.80포인트(1.69%) 하락한 4만158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37포인트(1.97%) 내린 5580.94, 나스닥지수는 481.04포인트(2.70%) 떨어진 1만7322.99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장세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 더해 소비자 심리와 개인소비지출지수(PCE) 등 소비 위축과 인플레이션 흐름을 반영한 경제 지표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7.0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잠정치 57.9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 11.9%,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한 수치다.

소비 심리가 둔화된 가운데,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지수(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로 나타났다. 근원 PCE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흐름을 판단할 때 참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기술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알파벳 주가는 전장 대비 4.89% 하락한 주당 156.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메타플랫폼스와 아마존은 각각 4.29% 하락해 주당 576.74달러, 192.72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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