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미국 상무부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하여 1월의 2.7%보다 소폭 올랐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4%로, 1월의 0.3%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이번 발표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지만,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및 전년 대비 상승률이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포인트 초과했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더 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2월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5% 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소비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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