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저, 사업운영수익 성장 기대…‘매수’-골드만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미국 부동산투자회사 텐저(SKT)의 사업운영수익 성장 지속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39달러에서 40달러로 소폭 올렸다. 이는 27일(현지시간) 종가 32.86달러 대비 약 21.7%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케이틀린 버로우스 분석가는 “텐저의 같은 점포 순영업소득 증가와 성공적인 자산 인수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6.5%의 사업운영수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12개월 기준 매출이 13.7%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췄고 33년 연속 배당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3.35%다.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실적 흐름을 반영해 기존 모델을 업데이트했고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12시28분 텐저 주가는 전일대비 0.47% 상승한 3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