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간) 지진 참사가 난 미얀마에 긴급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강진으로 희생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더 많은 지원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또 EU의 기후변화 감시용 코페르니쿠스 위성을 통해 긴급 구조대에 관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도 지원 요청이 오는 대로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대사관, 학교 등 프랑스 소유 건물에 대한 대피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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