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여부는 29일 오전 무릎 상태 보고 고희진 감독이 결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무릎 부상 중인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베테랑 세터 염혜선이 현대건설과의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3차전을 위해 수원 원정에 동행했다.
염혜선은 28일 오전 대전 숙소에서 선수단과 함께 버스를 타고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이동했다.
염혜선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PO 1차전 때 컴퓨터 토스로 3-0 완승에 앞장섰다.
하지만 전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2차전 때는 오른쪽 무릎 부상 여파로 경기장에 오지 않고 숙소에서 치료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정관장은 염혜선의 결장 속에 PO 2차전을 0-3으로 내줘 챔프전 진출 팀은 29일 최종 3차전에서 결정된다.
구단 관계자는 "염혜선이 수원 원정 선수단에 동행했는데, 내일 3차전 출장 여부는 경기 당일 오전 (고희진) 감독님이 무릎 상태를 확인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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