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尹 선고 날까…계속되는 주말 집회, 도심 교통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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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尹 선고 날까…계속되는 주말 집회, 도심 교통 ‘혼잡’

이데일리 2025-03-28 10: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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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월로 밀리며 주말 도심권 대규모 집회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대규모 인원이 또다시 결집하며 주말 도심 교통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16차 범시민대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오는 29일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탄핵 찬반 단체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계획돼 도심권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탄핵 찬성단체가 서울 종로구 사직로와 율곡로에서 집회를 연 뒤 종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탄핵 반대단체는 세종대로(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모인다. 탄핵 반대단체는 의사당대로에서 집회와 행진을 이어간다.

경찰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한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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