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규정을 대폭 손질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시즌을 선사한다.
가장 큰 변화는 슈퍼 6000클래스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의 주행거리 증가에 있다. 이 클래스 결선 레이스는 기존 100km를 기준으로 삼았지만 올해는 170km 이하로 늘어나 중간 급유가 필수 요소가 됐다. 이에 따라 레이스 중 피트 인 전략과 타이어 교체 여부가 주요한 전략 포인트로 부상했다. 다만 4라운드는 기존처럼 100km 레이스로 진행된다.
6000클래스는 예선에서 1~3위를 한 드라이버에게 각각 3, 2, 1포인트가 주어지던 것을 폐지한다. 팀과 드라이버들이 예선에서 갖는 부담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결선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을 제공하는 것. 6000클래스는 올해부터 GT4와 통합전으로 레이스를 치르게 된다.
핸디캡 웨이트를 ‘석세스 웨이트(Success Weight)’로 변경하고, 1위에게 부과됐던 최대 웨이트는 100kg에서 50kg으로 줄어든다. 특히 개막전과 최종전은 석세스 웨이트가 적용되지 않아, 시즌의 시작과 끝을 온전히 기량 대결로 치를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GT클래스는 GTA클래스(고성능 개조 차량)와 GTB 클래스(최소 개조 차량)로 세분화된다. 두 클래스는 통합전으로 운영돼 다양한 차종의 퍼포먼스를 한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시각적 즐거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핀 클래스는 트라이얼이 아닌 ‘스프린트 레이스’로 방식이 전환된다.
한편,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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