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열애했다는 증거가 추가로 발견됐지만, 일부 팬들의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
28일 김수현 팬카페 ‘유카리스’에는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카리스’와 김수현 갤러리는 ‘김수현 배우 한국 팬연합 공동지지선언문’을 내고 “한국 팬연합으로서,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김수현 배우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며 그를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날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했다는 증거를 공개했다. 메신저에 따르면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보고싶어”,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애정 가득한 멘트를 이어갔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증거가 공개됐음에도, 팬카페는 그를 향한 일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은 배우 김수현의 생일이기도 하다. 후 김새론 유족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김새론과의 열애 사실을 전면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계속된 증거에 “성인일 시절 교제했다”라며 일부 인정했다. 또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한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 측에 “성적 수치심 유발”을 언급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새론 유족 역시 김수현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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