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종효 기자] 웅진씽크빅 성인단행본브랜드 웅진지식하우스가 지난해 3월 공개한 김창완 작가의 작품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가 출간 1년만에 7만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가수이자 멀티 엔터테이너인 김창완 작가가 23년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일 아침 청취자에게 답한 편지와 직접 쓴 오프닝 멘트를 엮은 작품이다. “어그러진 일상에 실망할 것 없이, 매일매일 만들어지는 졸작도 그 자체로 예쁘다”는 작가의 따뜻한 인생관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최근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방송에서 작품을 읽는 모습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방영 다음날 단행본은 전일 대비 3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현재까지 13쇄를 발행하고 있으며 2024년 인터넷 서점 예스2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동해 웅진씽크빅 단행본사업본부장은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인생을 알차게, 소중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응원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소”라며 “2025년에도 많은 독자들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와 함께 평범한 날에서도 빛나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경험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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