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이 이렇게 예쁠 일인가요, 이지혜의 소파 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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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이 이렇게 예쁠 일인가요, 이지혜의 소파 위 하루

스타패션 2025-03-27 11:00:00 신고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이지혜는 자신의 일상 속 가장 자연스러운 순간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또 한 번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어디 특별한 외출이나 공식 석상이 아닌, 집 안에서의 편안한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여전히 단정하고 아름다웠다. 그 중심엔 ‘잠옷’이라는 소소한 아이템이 있었다.

이번에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 속에는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이 있었다. 책을 정리하고, 전화를 받으며, 소파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는 장면들. 하지만 시선을 끄는 건 그녀가 입은 잠옷이었다. 흔한 회색 티셔츠와 반바지, 파스텔톤 플라워 패턴의 파자마였지만 이지혜가 입으니 전혀 다르게 다가왔다.

첫 번째 사진에서 이지혜는 오버사이즈의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세트를 입고 테이블 위 책을 정리 중이다. 발끝까지 내려온 자연스러운 포즈와 부드러운 컬러감의 룩이 어우러져 따뜻한 무드를 자아낸다. 마치 비 오는 날 아늑한 집 안에서 보내는 한가로운 주말 아침 같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두 번째 사진에서는 긴소매와 긴 바지를 매치한 홈웨어 차림으로 전화를 받고 있다. 회색 톤의 파자마는 자칫 밋밋할 수 있지만, 하단에 들어간 레이스 디테일이 은근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무심한 듯 벽에 기대어 있는 그녀의 실루엣은 편안함 그 자체지만, 스타일은 놓치지 않는다.

마지막 컷은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은은한 꽃무늬가 새겨진 아이보리 파자마 세트는 편안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라운드 넥과 여유로운 핏, 발목 위로 떨어지는 기장감은 여전히 여성스럽다. 커다란 소파와 폭신한 쿠션들 사이, 그녀는 그 어떤 트렌디한 외출복보다도 더 스타일리시해 보였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이지혜의 잠옷 스타일링은 과하지 않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실루엣과 작은 디테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요즘처럼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시대에, 그녀의 룩은 충분히 영감을 줄 수 있다.

이런 잠옷 스타일링의 키는 바로 '적당한 여유'다. 몸에 달라붙지 않지만 너무 벙벙하지 않은 실루엣, 은은한 컬러감, 그리고 작은 장식 요소 하나가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이지혜는 이런 공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꾸미지 않은 듯 보이지만, 결국엔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였다.

카메라에 담긴 건 고요하고 일상적인 장면들이지만, 그 속엔 이지혜만의 무드가 녹아 있었다. 그녀는 어쩌면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스타일은 외출할 때만 필요한 게 아니야. 하루 중 가장 나다운 시간이 바로 이 시간이거든.'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이지혜는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주 공유하며 소소한 기쁨을 전하고 있다. 특별한 무대는 아니지만, 그녀의 존재는 여전히 빛난다. 잠옷 한 벌도 이지혜가 입으면,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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