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AI) 제품 생태계에 대한 블록체인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답변자의 46.9%가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 전망을 낙관했다. 24.1%의 설문 참여자는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 전망을 비관적으로 관측했다.
사진=truecapitalist.miraheze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2,632명의 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 전망에 대한 시각이 나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의 46.9%는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가 사용 사례 개선을 통해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고, 24.1%는 단기적으로 생태계 잠재력이 크게 발휘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29%는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 전망과 관련해 낙관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다며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코인게코는 설문 참여자 다수가 중립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아직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가 발전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의견이 형성되지 않았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에 대한 블록체인 투자자들의 전망 분포(왼쪽부터 비관, 다소 비관, 중립, 다소 낙관, 낙관 순)(사진=코인게코)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에 대한 낙관론은 설문자들의 시장 진입 속도와 비례하는 양상을 띠었다.
코인게코는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 진입 시점을 기준으로 설문 참여자를 ‘혁신가(Innovator)’, ‘얼리어답터(Early adaopter)’, ‘선발 대중(Early majority)’, ‘후발 대중(Late majority)’, ‘후발주자(Laggard)’로 구분했다.
다섯 개 집단 중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에 낙관론이 강했던 그룹은 ‘혁신가’, ‘얼리어답터’, ‘선발 대중’, ‘후발주자’, ‘후발 대중’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관론의 경우 ‘후발주자’, ‘혁신가’, ‘후발 대중’, ‘얼리어댑터’, ‘선발 대중’ 순으로 높았다.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에 가장 중립적인 그룹은 ‘후발 대중’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 제품 생태계 및 관련 토큰 시세 관련 그룹별 전망(그래프 왼쪽부터 ‘혁신가’, ‘얼리어답터’, ‘선발 대중’, ‘후발 대중’, ‘후발주자’)(빨간색: 비관, 분홍색: 다소 비관, 회색: 중립, 연두색: 다소 낙관, 초록색: 낙관)
한편 인공지능 관련 가상화폐 시세에 대한 설문 참여자의 관점도 가상화폐 기반 인공지능(AI) 제품 생태계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답변자 44.3%는 인공지능 관련 가상화폐 시세 강세를, 26.4%는 약세를 예측했다.
인공지능 관련 주요 가상화폐로 분류되는 월드코인은 3월 27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09% 상승한 1,39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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