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팔레스타인의 극적 승리 덕에 본선행 ‘성큼’…이라크 제동으로 조 2위 유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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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팔레스타인의 극적 승리 덕에 본선행 ‘성큼’…이라크 제동으로 조 2위 유지 유력

뉴스플릭스 2025-03-26 16:0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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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AFC Asian Cup
이미지출처 = AFC Asian Cup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홈 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의 깜짝 승리에 힘입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인 팔레스타인은 26일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56위 이라크를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아미드 마하즈나의 극적인 결승골로 첫 승을 따낸 팔레스타인은 조 최하위에서 5위로 올라섰고, 반면 이라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조 상위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앞서 한국은 25일 안방에서 치른 8차전 경기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하며 조 선두(승점 16)는 유지했지만, 두 경기 연속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본선 직행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하루 뒤 팔레스타인의 승리가 상황을 바꿨다. 3위 이라크(승점 12)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한국은 6월에 열릴 9차전에서 이라크와 비기기만 해도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유지하며 최소 조 2위를 확정짓는다. 이는 곧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없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는 조건이다.

아시아 3차 예선은 총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0경기를 치른다. 각 조 1, 2위는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며, 3위와 4위는 추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한편, 한국은 이번 예선에서 오만, 요르단과의 연이은 무승부로 흐름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남은 이라크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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