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랑하는 두 1992년생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주장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코너킥이 이재성의 선제 득점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킥, 그리고 이재성의 장기인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8차전 홈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현재 이재성의 선제골로 한국이 1-0 리드하고 있다.
경기 초반 황인범의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은 한국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5분 손흥민이 날카롭게 찬 코너킥을 이재성이 깔끔한 슈팅으로 연결해 요르단의 골문을 열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코너 플래그로 향하면서 홈 팬들에게 응원을 유도했다. 순식간에 달아오른 분위기 속 손흥민이 찬 코너킥은 요르단 골키퍼와 수비진 사이 공간으로 절묘하게 향했다.
이를 상대 수비 등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재성이 나타나 슈팅으로 연결,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었다. 요르단의 야지드 아불라일라 골키퍼는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이 득점으로 지난해 10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 이후 약 6개월 만에 또다시 요르단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
또한 최근 소속팀 마인츠에서 보여주는 좋은 경기력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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