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롯데 브랜드 강화·글로벌시장 확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롯데웰푸드 홈페이지]

[직썰 / 안진영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서 이 같이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이 증가하고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새 브랜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으로 더 성정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사업 방향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빙과 볼륨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해 인도 내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또 ‘헬스&웰니스’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가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롯데웰푸드]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 김도식, 손은경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 당기순이익 820억원을 거뒀다.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건도 승인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13만주가 소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