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5일 경기가 전석 매진됐다.
LG와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개시된 가운데, 경기 개시 25분 후인 오후 6시 55분에 2만3750석 매진이 발표됐다.
앞서 LG는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시리즈에서도 두 경기 모두 만원관중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평일인 이날까지 매진을 이어가며 정규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매진을 작성하게 됐다.
한편 LG는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홍창기(우익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엘리저 에르난데스를 만난 한화는 김태연(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LG는 지난 롯데와의 개막시리즈에서 2경기 28안타 7홈런 20득점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22일 첫 경기부터 장단 15안타 12득점이 나왔고, 13안타가 나온 이튿날에는 무려 5개의 홈런이 터뜨리며 롯데 마운드를 두드렸다.
염경엽 감독은 "감독을 하면서 2경기에 홈런 7개를 친 건 거의 없을 거다"라면서 "올 시즌에는 그래도 장타력이 좀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2연전을 했다. 물론 야구가 항상 생각대로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불안한 것도 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준비했던 부분이 올 시즌 결과로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2경기에서 좋게 잘 나와서 감독으로서 엄청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도 LG의 방망이를 의식했다. 경기가 없던 월요일 포수 허인서와 외야수 이상혁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한 한화는 이날 투수 김범수, 김종수를 콜업했다. 김경문 감독은 "상대 공격이 지금 잘 되고 있으니까, 우리는 좀 잘라막기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상대 타격감이 좋을 때는 우리대로 최대한 점수를 막아야 우리 찬스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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