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2025시즌 마수걸이포를 발사했다.
이재현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회말 시즌 첫 홈런을 쳐냈다.
이재현은 2-2로 맞선 2회말 2사 1·2루, 볼카운트 2B-2S서 NC 선발투수 최성영의 8구째 시속 136㎞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난 바깥쪽 공을 밀어쳐 담장을 넘긴 손목 힘이 돋보였다.
이재현은 데뷔 2년째였던 2023년 12홈런, 지난해 14홈런을 쳐내며 파워를 자랑했다. 풀타임 3년째인 올해는 3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 및 생애 첫 20홈런에 도전한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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