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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AI 투어 서울’ 행사에 참석한 뒤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 들을 다수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신균 대표는 조주완 사장과 함께 나델라 CEO를 만날 예정이다. LG CNS는 애저 클라우드를 활용해서 DX(디지털 전환)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양 사는 2022년 협약을 맺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ERP, 보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LG전자는 MS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필수 기술인 열관리, 칠러(초대형 냉방 기술) 등 분야에서 협업한다. 이외 양 사는 LG전자의 이동형 AI홈 허브 ‘AI 에이전트’(프로젝트명 Q9)의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나델라 CEO는 MS 간담회에서는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 △뤼튼 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 △라이너 김진우 대표 △ 콴다(메스프레쏘) 이용재 대표 △갤럭시 코퍼레이션 등 스타트업계를 만나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또 나델라 CEO는 이번 방한에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과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MS 관계자는 “이번 방한 일정이 짧은 만큼 기존의 고객사 위주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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