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멤버 혜림이 사기 피해를 봤다.
혜림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가 인터넷 사기를 당할 줄이야. 잠이 안 온다"며 "사기 칠 열정으로 성실한 일을 하겠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며 긴 글을 게재했다.
이어 "뉴스 보니까 나 같은 사례가 많더라.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라는 거, 결제할 때 외부 링크 보내는 거, 수수료 1,000원 안 보냈으니 다시 보내라는 거 사기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혜림은 "아이들 책 사다가 당했다. 엄마들 마음 이런 식으로 이용하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혜림의 국적은 한국인이며 홍콩에서 14년을 살아 영어, 중국어, 광동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다. 2010년 원더걸스 새 멤버로 합류,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속한 원더걸스는 '텔미(Tell Me)', '노바디(Nobody)', '소 핫(So Hot)',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아이 필 유(I Feel You)'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정식으로 해체를 알렸고, 이후 혜림은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했다.
2020년에는 6살 연상의 태권도 선수 출신 신민철(38)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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