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옵션을 활용해 아웃컴기간 종료일 기준 약 10% 수준의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을 목표로 둔다. S&P다우존스가 작년 9월 발표한 'S&P500 10% 버퍼 인덱스 시리즈'를 비교 지수로 활용하는데 이 지수가 하락할 경우 손실을 완화할 수 있는 '버퍼(buffer)'를 1년 만기 옵션으로 구축한다.
버퍼형 ETF는 수익 구조가 1년 단위로 설정돼 있지만 주식처럼 거래되는 ETF 특성상 언제든 매매 가능하다. 다만 옵션의 만기가 1년이기에 옵션의 가치가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매수, 매도 시점에 따라 수익 구조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임태혁 삼성자산 ETF운용본부장은 " 미국에서 약 90조원까지 성장한 버퍼 ETF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투자자에게 선보인다"며 "미국 투자에 진심인 한국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을 고려한 다양한 미국 투자 솔루션을 지속해서 공급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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