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산청 산불이 닷새째 이어진 25일 통영과 창녕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으나 모두 조기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께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야산에서 불이나 34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낮 12시 32분께는 창녕군 대지면 용소리 야산에서 불이나 49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진화 장비와 헬기, 인력 등을 동원해 조기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두 산불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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