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로비' 이동휘가 감독 겸 배우 하정우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이 참석했다. 이날 감독 겸 배우 하정우는 당초 참석 예정이었으나 행사 직전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돼 불참했다.
'로비'는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하정우의 로비 알선해주는 박기자 역할을 맡은 이동휘는 '로비'에서 배우이자 감독으로 만난 하정우와의 호흡에 대해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눈앞에서 감독님이 제가 하고 있는 연기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가 감독이라는 드문 경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동휘는 "그래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 거 같다. 카메라 앞에서는 창욱인데 가끔 카메라 뒤에서는 하정우 감독님으로 계시니까 아무래도 시야에 '얘가 지금 잘하고 있나?' 싶은 감시와 감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부분이 조금 고충이었다면 고충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이동휘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적응이 되면서 편해졌다. 적응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쇼박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혼 2번' 이지현, 4월 새 출발 축하 물결…두 자녀 육아 중 '경사'
- 2위 김영옥, 故김수미 일기에 눈물 펑펑…통장 뭉치·복권 유품 공개
- 3위 '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근황…척추 내려앉아도 딸 골프 지원 올인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