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라운지] " 조주완 LG전자 대표, 혁신·현지화로 글로벌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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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라운지] " 조주완 LG전자 대표, 혁신·현지화로 글로벌 도약 선언"

CEONEWS 2025-03-25 15:2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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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진=LG전자]

[CEONEWS=김소영 기자]LG전자 조주완 대표는 “혁신과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도약이 우리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며, 전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안정적 운영과 해외 수출 비중 60% 이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을 통해 LG전자가 전통적 하드웨어 사업을 넘어,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성장 전략과 디지털 전환, 그리고 비즈니스 영역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과감한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화 전략의 혁신적 전개

조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생산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LG전자가 노이다와 푸네의 기존 생산공장을 넘어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인도 3공장을 신설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현지 생산 기지 확대는 단순한 물리적 설비 증설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각 지역의 문화와 소비 패턴에 맞는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선진 시장에서도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은 단순히 비용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분석된다.

글로벌 사우스 공략,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 공략을 통해 신흥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은 주목할 만하다. 조 대표는 “2030년까지 전사 매출 중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을 5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인도, 브라질 등 신흥개발국 시장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코트라 무역관의 전망에 따르면, 인도 가전제품 시장은 2019년 110억 달러에서 올해 210억 달러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대표가 “인도의 1인당 GDP가 2026년 3000달러에 도달하면 중산층 구매력 증가와 함께 가전 보급률이 급증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점은 단기적 매출 성장은 물론, 장기적인 시장 지배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시사한다.

B2B 및 Non-HW 사업, 두 마리 토끼의 전략적 도약

LG전자는 냉난방공조(HVAC)와 전장 사업 등 B2B 핵심 부문의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는 과감한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 4년간 연평균 12% 성장세를 보인 HVAC 사업의 견고한 기반을 토대로, 이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B2B 분야와 가전구독·webOS 플랫폼 등 Non-HW 사업의 성장이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 및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모델을 넘어 디지털 및 서비스 기반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차별화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도 증시 상장을 통한 자본 조달, 전략적 재원 확보

조 대표가 인도 증시 상장을 통한 자본 조달 계획을 밝힌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IPO는 약 1500억 루피(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인도 증시 역사상 다섯 번째 규모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자본 조달 전략은 단순한 재무적 확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와 현지 생산 능력 강화, 그리고 각 지역 맞춤형 성장 모델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조 대표는 “자본 조달을 통해 확보한 재원은 글로벌 전략 실행에 필수적인 동력”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상장이 LG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 확충에 핵심적인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재원 확보 전략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를 향한 낙관적 비전과 리더십

조주완 대표가 제시한 미래 전략은 ‘낙관적 비전’과 ‘실행력 있는 리더십’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그는 “앞으로도 혁신과 현지화에 기반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해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LG전자는 이미 ‘국민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세탁기, 냉장고, 인버터 에어컨 등 주요 제품군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그리고 B2B 및 Non-HW 사업 확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트윈타워
LG전자 트윈타워

조 대표의 리더십 아래, LG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미래 전략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미래 전략은 현지화와 글로벌 사우스 공략, B2B 및 Non-HW 사업 확장, 그리고 인도 증시 상장을 통한 자본 조달 전략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조주완 대표가 주도하는 이번 전략적 움직임은 단기적 매출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혁신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진단된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전 세계 130여 개 사업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실현하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전망이다. 조 대표의 낙관적 비전과 실행력 있는 리더십이 향후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업계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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