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MBK·홈플러스·롯데카드 전방위 현장조사…부당내부거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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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MBK·홈플러스·롯데카드 전방위 현장조사…부당내부거래 의혹

이데일리 2025-03-25 14:3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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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의 부당내부거래 의혹과 관련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에 위치한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2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현장조사는 롯데카드가 같은 MBK파트너스 계열사인 홈플러스에 기업카드 한도 등 거래조건을 유리하게 적용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 측에 금융상품을 매개로 매년 이자 성격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 부당 내부거래인지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K는 2015년 홈플러스를 7조 2000억원에 인수하면서 홈플러스 명의로 5조원을 대출받았다. 해당 대출 금액 중 7000억원이 홈플러스가 발행한 상장전환우선주(RCPS)였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리테일투자에 홈플러스가 해당 RCPS를 매개로 매년 1000억원 이상 기타비용을 지불한 것이 부당 내부거래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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