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美 관세 폭풍 헤쳐나가는 데 모든 역량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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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美 관세 폭풍 헤쳐나가는 데 모든 역량 다할 것”

이뉴스투데이 2025-03-25 14:0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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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며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직무 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그간 통상과 외교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발 관세 폭풍을 헤쳐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고, 목전에 닥친 민생 위기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울산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경남 산청을 비롯한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산불진화 헬기와 지상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따뜻한 날씨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봄철 산불의 위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 권한대행은 오는 28일 제정 10주년을 맞는 '서해수호의 날'과 관련해선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방부를 중심으로 전 군은 '서해수호 55용사'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의대생 복귀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대한민국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생명을 지켜나갈 인재들이 이제는 자신의 자리에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 학사 복귀와 교육 정상화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의대 교육 정상화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대생과 학부모님이 총장과 학장님의 합리적인 설득에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한다"며 "정부는 돌아온 의대생이 마음 편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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