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는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멋’이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개발한 BI(Brand Identity)를 25일 공개했다.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이뤄진 변경이다. 새로운 BI는 20세기 전설적인 서체 디자이너 아드리안 프루티거가 남긴 폰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로가디스는 올해 봄·여름(SS) 시즌에 ‘시티 워커’를 콘셉트로 도심을 누비는 남성의 세련된 오피스웨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시즌 모델로는 배우 정성일을 선정했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 상무는 “로가디스는 국내에서 신사복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느껴지던 1979년에 론칭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면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보다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고객들께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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