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오는 28일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총 720가구 규모로, 김포 풍무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 등 교통·교육·편의 인프라를 두루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풍무동 3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75·84㎡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가구는 총 720가구이며, 타입별로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가장 큰 장점은 교통환경이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예타 통과 시 ‘더블역세권’이 기대되는 입지다. 서울 주요 권역과의 접근성이 더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시민회관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김포공원, 선수공원, 김포시종합운동장, CGV 영화관 등 여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신풍초, 풍무고를 비롯한 초·중·고교와 사우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층의 눈길을 끈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판상형 구조(일부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모든 타입에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기본 제공하고, 세대별로 별도 창고도 마련해 수납 효율을 높였다. 커뮤니티시설은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다이닝카페,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키즈스테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조경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한 중앙광장을 비롯해 포레가든, 헬시 테라스 라운지 등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주차 공간도 가구당 1.48대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됐다.
청약 일정은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같은 달 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 계약은 21~23일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 중 예치금 충족자라면, 김포시를 비롯한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분양 혜택도 마련됐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정당계약 시 1000만원만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잔여 계약금을 낼 수 있다.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풍무지구는 교통과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실수요층의 선호가 높은 곳”이라며 “롯데캐슬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풍무동 36-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김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그림 공모전도 함께 진행했으며, 선정작은 견본주택 내 카페테리아 공간에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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