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전시 푸드팩' 사회공헌사업 일환
[포인트경제] 농심이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긴급구호식품 3천 세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심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며, 식품 패키지는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5일째로 접어든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부에 따르면 사상사는 15명으로 집계됐으며 3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한편, 농심은 전달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2억원 상당의 식품 1만 2천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재난재해 이재민 대상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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