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서울 명일동 도로 꺼짐 사고 발생(대형 씽크홀)으로 출근길 교통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강동구는 사고 현장 인근 서울 동남로와 상암로 일대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제 구역을 지나는 시내버스와 경기버스 등 8개 노선은 우회 운영되고 있다. 우회 대상은 시내버스 342번, 3412번, 2312번, 8332번, 경기버스 13번, 13-2번, 16번, 30번이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고, 함몰 직전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인 것으로 추정되며 왕복 6개 차선 중 4개 차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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