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인해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경 지름과 깊이가 각각 20ｍ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서울시는 밤새 수색 작업을 이어갔으며, 25일 새벽 3시 30분경 싱크홀에 추락한 오토바이를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아직 구조되지 않은 상태다. 오토바이는 싱크홀 발생 지점으로부터 약 30ｍ 떨어진 지하에서 발견됐으며, 같은 날 1시 37분경에는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5일 오전 7시부터 다시 구조대원과 중장비를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고, 사고 직전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실종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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