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은 "다미 역할을 연기했다. 감독님이 같이 참석 못하셔서 아쉽고 오늘 처음 봤는데 재미있게 봤다"며 소감을 밝혔다.
골프장 대표의 사모님을 연기한 차주영은 "통제적인 남편을 만나 답답해 하다가 옛 사랑을 만나서 감춰진 걸 뿜어낸다. 시나리오에 충실하려고 했고 배우들의 호흡에 잘 어우러지려고 열심히 했다"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차주영은 "준비기간 동안 너무 많은 리딩과 여러 레퍼런스를 직접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시고 모르겠는 부분은 시범도 보여줘서 부담스럽지 않게 현장을 만들어 주시더라. 같이 연기는 못했지만 다음에 꼭 한 번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며 하정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주영은 "최시원과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감독님부터 최시원까지 아이디어가 넘쳐나서 제가 현장에서 소화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런 걸 중간에서 밸런스를 잘 잡아주셔서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셨다"며 최시원과의 연기 호흡을 이야기했다.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로비'는 4월 2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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